채용 과정
- 서류 지원 : 05.08
- 서류 발표 : 05.14
- 1차 직무 인터뷰 : 05.28 (당일 결과 발표)
- 2차 문화적합성 인터뷰 : 06.10
- 최종 발표 : 06.16
서류 지원
처음에는 Site Reliability Engineer 포지션에 지원을 했다. 지원 공고에 명시되어 있는 팁(?)대로 이력서를 만들어서 지원했다. 1주일 즈음 뒤에 갑자기 Server Developer 포지션 서류 전형 합격을 축하드린다는 메일이 왔다! 알고보니, 토스뱅크 측에서 내 이력서를 보시고 해당 포지션에 더 적합할 것이라고 내부적으로 판단하여 포지션을 전환해 채용을 진행한다고 했다. 이 부분에서 너무 놀랐고, 감사했다. 나의 이력서를 꼼꼼히 읽어보시고 어떤 직무에 적합할 지 내부적으로 회의(?) 같은 것도 하셨겠죠? 그냥 탈락시키는 것이 아니라 다른 포지션으로 전환해 채용과정을 진행시켜 주신 것에 너무 감사했고, "아, 이게 토스인가"라는 놀라움을 느꼈다.
직무 인터뷰
세상에 이렇게 직무 인터뷰가 재밌을 수 있다니! 거의 2시간 가까이 면접을 봤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너무 재밌게 인터뷰를 봤다!! NDA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은 말할 수 없지만, 진짜 이렇게 면접이 재밌다면 나는 매일 면접볼 수 있엉~~~!! 내 취향이었다... 재밌기도 했지만, 나도 면접 중이 실시간으로 깨닫고 배우는 것들이 있어서 유익하기도 한 면접이었다. 이런 면접은 진짜 돈내고 해야하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
문화적합성 인터뷰
이번 문화적합성 인터뷰는 네이버 면접 ([합격 후기] 2025년 팀네이버 신입 공채 - 인프라) 때와는 다르게, 살아온 환경과 여태까지 했던 프로젝트들, 여지껏 겪어왔던 내 인생을 중요한 순간들을 열심히 돌아보았다. 인생 회고가 면접 때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 또 토스의 사내 문화는 독특(?)하기로 유명한데, 토스의 블로그나 유튜브 채널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보면서 느낀 것은 내가 살아온 방식이, 토스가 일하는 방식과 굉장히 유사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준비하면서, 토스에 들어가서 일하고 싶다! 토스는 나랑 딱 맞는 회사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면접 전에도 붙을 것 같다는 기쁨이 느껴졌달까... 결국 일주일 정도 뒤에 합격 메일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취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즐겁고 재밌으면서 친절한 면접이 토스가 아닐까 싶다. 나랑 성향이 비슷한 것 뿐이려나...? 진행되는 속도도 엄청 빨랐다. 높은 수준의 존중을 받는 느낌이 채용 전반에서 느껴졌달까.. 일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일을 하는 것만큼 즐겁고 행복한 일이 또 없을텐데! 합격해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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